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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메주쑤는시기', 완성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insightsource 2025. 3. 14.

 

메주 쑤는 시기, 준비부터 완성까지 알려드려요!

메주 쑤는 시기 알아보기

메주 쑤는 시기는 주로 음력 11월 안에 해야 한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음력 12월은 '썪은 달'이라고 해서 메주를 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대신 수확이 끝나고 다른 농사일도 마무리된 11월 중에 메주를 쑤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 집에서도 11월 중순에 직접 농사지은 메주콩으로 메주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겨울 시즌에 메주를 쑤면 봄에 잘 띄울 수 있어서 내년 내내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즐길 수 있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메주콩 삶는 방법 알아보기

메주콩을 삶을 때는 깨끗이 씻어서 조리로 골라내고, 가마솥에 넉넉한 물을 부어가며 천천히 삶아야 해요. 콩이 팔팔 끓으면 불을 조절해가며 계속 삶아줘야 하는데, 이때 불 조절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불이 너무 약하면 콩이 덜 익고, 너무 세면 콩물이 넘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오후 3-4시부터 불을 지펴서 천천히 삶아 밤새 푹 삶아내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한번 불을 땠더니 메주콩이 정말 잘 삶아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메주 빚기, 자연스럽게 만들기

삶아진 메주콩은 따뜻할 때 도곶대로 빵궈서 메주 덩어리를 만들어요. 이때 양손에 장갑을 끼고 빨리 빨리 만들어야 잘 뭉쳐져요.
그렇게 만든 메주 덩어리를 볏짚 위에 올려놓고 며칠간 말린 다음, 볏짚으로 매달아 밖에서 완전히 말려줘요. 직접 농사지은 메주콩으로 만든 메주라 정말 건강하고 맛있을 거라 기대가 되네요. 혹시 여러분도 메주 만들어보셨나요?
메주 쑤는 시기부터 완성까지, 꼼꼼히 알아보셨나요? 겨울철 메주 만들기는 쉽지만 까다로운 작업이에요. 하지만 직접 만든 메주로 내년에 맛있는 장을 담그면 정말 보람차겠죠? 메주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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